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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방치에 14개월 공항 노숙한 외국인...정부 상대 소송
정치적 박해로 고국을 떠났지만 법무부의 난민 신청 거부로 인천국제공항에서 1년 2개월 동안 노숙한 외국인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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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가 사라졌다…수원 경찰청 앞 러닝머신 달린 美아빠 사연
러닝머신 시위하는 미국 아빠 시치 잔 빈센트(53)씨가 지난 19일 오전 경기남부경찰청 앞에서 아이들을 되돌려달라며 무동력 러닝머신을 걷고 있다. 손성배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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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는 8조 나눴는데…노소영 울린 ‘K-특유재산’ 유료 전용
■ 「 1994년, 빌 게이츠는 자신이 설립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케팅 매니저였던 멀린다와 결혼했습니다. 2021년 이혼 당시 두 사람이 동의한 재산 분할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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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억 빼돌린 수원 임대왕…法 "이혼 분할 재산도 돌려놔라"
법원이 범죄수익을 빼돌리기 위해 시도한 이혼을 빙자한 재산분할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놨다. 수원 영통구 일대에서 오피스텔 778채로 임대사업을 하다 보증금 248억원을 빼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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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걸친 독실한 집사님…강남 교회 신도들 500억 뜯긴 사연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유명 교회의 신모(65) 집사는 독실하기로 이름난 신자였다. 2000년대부터 교회에 나온 신씨는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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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病' 한의사 신랑
아파트와 억대의 예단비 등 과도한 혼수를 받고도 추가 혼수를 요구하다 파경에 이른 한의사 신랑과 그 부모에게 거액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 가정지원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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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공개] 1급 이상 4명 중 3명은 재산 늘어
지난해 1급 이상 고위공무원 4명 중 3명은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는 24일 "재산내역 공개 대상자인 1급 이상 공무원 594명 가운데 75%인 447명이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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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즉심법정에선 지금…
갓 스물을 넘은 앳된 모습의 대학생부터 70대 중반의 할머니까지…. 법원의 즉결심판 법정이 각종 생계형 범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최근 경제난을 반영하듯 이곳 '서민법정'에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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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끼리 20년 동거해도 사실혼으로 인정 못해"
동성(同性) 간에는 사실혼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국내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제2가사부(재판장 이상인 부장판사)는 28일 김모(45.여)씨가 20여년간 사실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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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입증이 최대 숙제/장씨사건 수사 무엇이 남았나
◎실명확인 안한 CD거래 위반여부 규명/“김주승씨·관련기업 부도 연관” 가려야 금융가에서 파악되는 장영자씨의 어음부도·변칙예금거래로 인한 피해액은 최소한 5백억∼6백억원,최고 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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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 이후 구설 오른 「치부」/역대 국회의장 얼마나 깨끗했나
◎해공미망인 25년간이나 셋방살이/9대 정일권 지난해 288평 집팔아 입방아/11대 정내혁 「투서사건」연루 54억 땅 헌납/12대 이재형 산본 7만평 수용거부 소송 이번 재산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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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법조인 교육
『사법연수원은 법조인으로서 갖춰야 할 다방면의 지식을 배우고인격을 함양하는 법조인 예비학교가 아니라 또 다른 판.검사 선발학교입니다. 주입식 교육방식에다 내용 역시 판.검사업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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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언씨 “내 돈 178억 돌려달라” 여교수 상대 손배소
‘6공 황태자’ 박철언(66·사진)씨가 “나와 내 가족의 돈 178억여원을 돌려달라”며 H대 생활무용학과 교수 강모(47·여)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강씨는 올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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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유산 받으려 평양 사는 손녀 탈북
남북 주민 간 소송이 늘어나면서 남한의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탈북하는 사례까지 나왔다. 최근 서울서부지법에서는 남한 할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탈북한 손녀가 새할머니를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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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원 뜯긴 나모씨 “재판 이겨도 내손엔 350만원뿐”
불법 다단계 피해자들은 많게는 수천만원의 피해를 보지만 보상받기는 요원하다. 승소 가능성도 낮은 데다 비용과 제도적 허점 탓에 소송을 지레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집단소송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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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방 챔피언 결혼생활 "판정패"|"번돈 처가에 거의 날렸다"주장|건강까지 해쳐 글러브도 벗어
WBC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 15차 방어의 대기록을 세운 장정구(25)가 최근 챔피언타이틀을 반납한데 이어 15일 부인 김연씨(25)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내고 사기죄로 고소까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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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단독개업은 ‘멀고도 험난한 길’ (상)
■ 하늘의 별이 된 ‘로펌 변호사’ ■ 사무실 유지비 월 평균 1,000만 원 마련 급급 ■ 변호사 세계도 심한 양극화 ■ 브로커 유혹 뿌리치기 어려운 구조가 문제 ■ 대기업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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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20만원에 날린 3천만원 집/조심해야할 채권업자 횡포
◎백20만원 빌어 백만원 갚았어도/담보로 잡은 연립주택 강제경매 남은 빚 20만6천원(채무자측 계산) 때문에 시가 3천만원(법원감정가 2천6백만원)을 호가하는 31.53평방m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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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상대로 부양비 소송
아버지가 두 아들을 상대로 부양금 및 생활비 청구소송을 냈다. 경남 울산시 신형1동 김모씨(65)는 16일 이웃에 사는 큰아들(45)과 강원도 원주에 사는 2남(41)을 상대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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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타산에 치우친 젊은이들 이성교제|사랑과 은혜를 배신으로 갚는다
순수해야할 젊은이들의 이성교제에도 배신과 속임수가 난무하고 있다. 여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대학을 졸업하거나 사법시험에 합격한 젊은이들이 출세를 하고나면 어제까지의 의리와 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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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선지급제도 도입해야"… 이혼하면 자녀 양육비 "나 몰라라 … "
4년 전 이혼한 안순옥(44.여.서울 삼선동)씨는 지난 1년간 양육비 소송을 벌였지만 단 한푼도 받지 못했다. 이혼 재판 당시 남편은 두 아들의 양육비로 월 100만원을 주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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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대출받아 산 상가주택, 이자 부담에 쪼들리는데 …
Q : 올해 일흔 살입니다. 노후 생활을 안정적으로 하려고 대출받아 경기도 시흥에 4층짜리 상가주택을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집을 산 뒤 이자 갚느라 생활이 아주 쪼들립니다. 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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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비타민] 남편이 ‘딴 주머니’ 찼을지라도 …
1993년 결혼한 A씨(여)와 B씨는 맞벌이 부부였다. 부부는 결혼한 지 1년 뒤부터 소득을 각자 관리했다. 서로에게 자산 관리 내역을 얘기하지 않았다. 은행원이었던 A씨는 부부